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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997회 ‘투석 인생’|콩팥병은 왜 늦게 발견될까?

by 유리집 202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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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평소보다 쉽게 피곤하고 물을 자주 찾게 되거나 혈압이 높아졌다면 단순히 나이 탓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몸속에서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콩팥병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콩팥은 기능이 상당히 떨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아픈 곳이 없더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콩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2026년 6월 24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997회에서는 **‘투석 인생’**이라는 부제로 만성 콩팥병과 투석 치료의 현실을 살펴봅니다.

  • 방송일시: 2026년 6월 24일 수요일 밤 10시
  • 방송채널: KBS 1TV
  •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 997회
  • 부제: 투석 인생

조용히 나빠지는 콩팥

콩팥은 우리 몸의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걸러내고, 혈압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하지만 콩팥 기능은 한 번 크게 손상되면 이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을 오랫동안 앓고 있다면 콩팥의 작은 혈관에도 부담이 쌓일 수 있습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문제는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로감, 갈증, 혈압 변화처럼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생긴 뒤 검사를 받기보다는 평소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콩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투석과 함께 살아온 환자

방송에 소개되는 윤병훈 씨는 어린 시절 만성신부전증을 진단받았습니다.

이후 신장 이식과 복막투석, 혈액투석을 거치며 오랜 시간 콩팥병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현재는 일주일에 세 번, 한 번에 네 시간가량 투석을 받고 있습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일주일 중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야 한다는 것은 환자에게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이동 시간과 치료 시간뿐 아니라 식사, 수분 섭취, 일상생활까지 조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윤병훈 씨는 투석을 단순히 힘든 치료로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투석은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며, 자신의 삶을 이어주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당뇨병과 고혈압 뒤에 찾아온 콩팥 기능 저하

정정숙 씨는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던 중 콩팥 기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식당 일을 하며 바쁜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피로감과 갈증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것이 콩팥의 경고일 수 있다고 처음부터 생각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장기간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과 혈압이 높은 상태가 오랫동안 이어지면 콩팥의 혈관과 여과 기능이 서서히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혈당과 혈압 수치뿐 아니라 콩팥 기능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은 어떻게 다를까?

콩팥이 제 기능을 충분히 하지 못하면 몸속에 노폐물과 수분이 쌓일 수 있습니다. 이때 콩팥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치료가 투석입니다.

혈액투석

혈액투석은 혈액을 몸 밖의 투석 장비로 보내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한 뒤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내는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세 번, 한 번에 약 네 시간 동안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치료 횟수와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막투석

복막투석은 배 안쪽을 감싸고 있는 복막을 필터처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복강 안에 투석액을 넣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교환하면서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합니다. 집에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생 관리와 규칙적인 투석액 교환이 중요합니다.

어떤 투석 방법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환자의 나이, 생활 방식, 남아 있는 콩팥 기능,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전문의와 결정해야 합니다.

투석은 끝이 아니라 삶을 이어가는 치료

많은 사람이 투석을 시작하면 이전의 삶이 모두 끝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투석을 시작하면 병원 방문과 치료 시간, 식사와 수분 섭취 등 생활의 여러 부분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투석은 삶을 포기하는 치료가 아니라 몸속 노폐물과 수분을 조절해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중요한 것은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투석을 무조건 늦추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콩팥 기능과 전신 상태를 살피면서 적절한 시점에 투석을 시작하는 것도 생명과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투석 시기를 늦추기 위한 생활 관리

방송에 소개되는 김은희 씨는 만성 콩팥병 진단 후 투석 시기를 늦추기 위해 식단과 생활 습관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칼륨 섭취를 조절하기 위해 채소를 물에 담그거나 조리 방법을 바꾸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콩팥 상태를 확인합니다.

다만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단은 콩팥 기능과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무조건 채소나 과일을 줄이거나 단백질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칼륨, 인, 단백질, 나트륨, 수분 섭취량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이나 임상영양사와 상의해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콩팥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 혈압과 혈당을 꾸준히 관리합니다.
  • 짠 음식과 국물 섭취를 줄입니다.
  • 처방받은 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않습니다.
  •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을 복용하기 전 의료진과 상담합니다.
  •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받습니다.
  •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움직입니다.
  •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최근에는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일부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도 콩팥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 치료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의 사용 여부는 환자의 콩팥 기능과 동반 질환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콩팥 검사가 필요한 사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콩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
  • 심혈관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 가족 중 콩팥병 환자가 있는 경우
  •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발견된 경우
  • 과거에 콩팥 기능 이상을 지적받은 경우
  • 여러 종류의 약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경우
  •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나 혈당이 높아진 경우

콩팥 상태는 주로 혈액검사의 크레아티닌 수치와 사구체여과율, 소변검사의 단백뇨 여부 등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검사 결과가 한 번 나쁘게 나왔다고 해서 바로 만성 콩팥병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수치가 조금만 벗어났다고 가볍게 넘겨서도 안 됩니다. 일정 기간 추적검사를 하며 변화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생로병사의 비밀 투석 인생 콩팥병

내 콩팥은 지금 괜찮을까?

콩팥은 큰 소리로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장기입니다.

피로하거나 갈증이 난다고 해서 모두 콩팥병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거나 건강검진에서 콩팥 수치나 단백뇨 이상을 지적받았다면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해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고, 식습관과 약물 치료를 적절히 이어가면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석이 필요해진 경우에도 치료를 통해 삶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2026년 6월 24일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투석 인생>에서는 만성 콩팥병이 진행되는 과정과 투석 환자들의 현실, 투석을 늦추기 위한 관리 방법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콩팥은 증상이 생긴 뒤에야 관리하는 장기가 아닙니다. 지금 나의 혈압과 혈당, 건강검진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콩팥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 997회 방송 예고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건강 정보입니다. 개인의 증상과 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콩팥 기능 이상이 의심되거나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면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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